패션디자인수업 8일차 : 치마안감 재단마감, 본봉 시작 2021년 10월 16일 힘들지만 가장 재미있는 패턴, 봉제수업시간!
안감 재단. 원단을 반으로 접어 솔기가 포함된 안감 패턴의 안감 솔기를 접어 올린 후 식서 방향에 맞추어 안감 원단 위에 배치하고 초크로 외곽선을 표시한다.
초크페이퍼는 양면에 초크가 묻어 있는 종이로 초크페이퍼를 반죽과 패턴에 포개듯 놓고 외곽선을 따라 룰렛을 굴리면 룰렛이 굴러간 자리를 따라 초크가 반죽에 붙는다. 일반 초크가 그렇게 흰색 원단에 초크페이퍼를 써도 지워지지 않으므로 사용할 때 주의한다.
안감 재단할 때는 씰을 짜는 것이 아니라 초크와 룰렛을 사용해 필요한 위치를 표시하기로 했다. 스티커 뜨개질을 할 때는 안감이 겉으로 오도록 반접었지만 초크지를 사용할 때는 안감이 안으로 가도록 반접은 뒤 반죽 사이에 초크지를 넣어 완성선을 따라 룰렛을 굴린다.표시해야 할 부분은 겉감의 실표직 위치와 동일하다. 뒷트임 부분만 안쪽 완성선을 추가하여 표시한다. 안감 다트는 중심까지는 필요 없기 때문에 다트 위에만 표시해준다.
심의 재단. 심의 원단이 거친 쪽이 풀이 달린 편이다. 심지의 원단도 식어 방향을 신경 써서 재단해야 한다.
심지가 붙어야 할 곳은 모두 4곳이다. 허리 벨트 1 장, 지퍼 2 장, 슬릿 부분 1 장. 재단이 끝난 심지는 다림질로 고정한다.
심기 작업까지 끝났다면 이제 진짜 목숨이다.오랜만에 돌리는 재봉틀. 그동안 재봉틀에 실을 감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전에 찍어둔 동영상을 보며 복기했다. 재봉틀에 실을 끼운 뒤에는 연습 원단에 실의 장력이나 땀의 크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재봉틀을 사용할 때 실을 감지 않을 때는 북알 잡는 부분을 풀어둔다.
우선 다트 부분을 박다.그런 다음 스커트 뒤의 무게중심을 연결한다.뒤쪽 중심을 연결할 때는 완성선보다 0.3mm 이내에서 마무리한다. 직각치기는 모서리의 땀 하나만 흘리면 주변의 땀이 다 같이 풀리므로 약간 곡선으로 박아 튼튼하게 처리한다. 양쪽 끝은 접다.뒷 중심 연결 후 지퍼까지 달아주시면 오늘 수업 종료!색맞춤. 패턴, 봉제수업은 밀도도 높고 몸을 쓰는 작업이 많아서 들으면 너무 피곤하다. 수업이 끝나고 집까지 갈 생각을 하니 더 피곤해. 집까지 순간이동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