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장내시장 072. 장외시장 (경제금융용어 700선)

장내시장경제금융용어700선

장내 시장은 주식 같은 유가 증권과 금융 상품 등이 표준화된 거래 방식을 따르고 거래를 할 조직화된 시장을 말한다. 한국 거래소가 운영하는 유가 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대표적인 장내 시장이다. 장내 시장은 대표적인 유통 시장(secondary market)이지만, 이미 발행된 유가 증권의 시장성과 환전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서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 주식이 유가 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기 위해서는 상장되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영업 활동 기간 기업 규모, 주식 분산 및 일정 수준 이상의 경영 성과가 없으면 안 된다. 채권의 경우 최근 발행된 국고채(on-the-run)가 대표적인 채권 장내 시장인 국채 전문 유통 시장에서 거래를 한다. 한편 소액 국고채(액면 5천만원 미만)는 환금성 향상을 위해서, 전환 사채는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서 장내 거래해야 한다. 이러한 거래를 제외한 일반적인 채권, 단기 금융 상품 및 파생 상품 등은 거의 장외 시장에서 거래된다.(출처:한국 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장외 시장 경제 금융 용어 700선거

장외 시장(OTC;Over-The-Counter)는 장내 시장이 아니라 시장에서 중개 기관을 통해서 개별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한다. 장내 시장에서 거래가 되려면 금융 상품이 표준화돼야 하지만 채권과 단기 금융 상품 또는 파생 상품은 표준화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채권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사채, 자산 유동화 증권 등 종류도 많은 데다 발행(잔존)만기, 발행 금리 및 신용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표준화하기 어렵다. 콜, 기업 어음 등 단기 금융 상품과 파생 상품도 다양한 발행(잔존)만기, 다양한 표면 금리, 다른 신용도 등에 의해서 표준화가 어렵다. 이런 금융 상품은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에 장내 거래가 생겨나지 않아 부득불 장외 시장에서 거래된다. 장외 거래는 통상 중개 회사가 전화,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서 팔다 또는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가의 호가를 받은 뒤 오히려 거래를 희망하는 상대를 찾고 거래를 성사시킨다. 그러므로 장내 거래와 달리 장외 거래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개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출처:한국 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

장내 시장에서 거래되기 위해 필요한 표준화

일반인이 주식, 채권 등 투자를 한다면 대부분 장내 시장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장은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흔히 말하는 시장과 같아요. 우리 시장도 다양한 물건들이 표준화된 형태로 경쟁하면서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자 자산 시장도 비슷합니다.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장내 시장 관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첫 번째 카테고리가 ‘KRX 시장’입니다. 대부분 주식투자를 하는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입니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인 코스피는 1956년 개장하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유명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유가 증권 시장이 1956년에 처음 개장했을 때는 상장 회사가 12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준 코스피에는 그 다른 회사를 모두 포함하고 826개, 943종목이 상장되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무려 190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장내 시장은 이처럼 코스피, 코스닥, 코넷크스 정도의 주식 시장이 대부분인데, 채권도 장내 시장이 있습니다. 국채 전문 유통 시장(KTX)는 거래소가 국고 채권 시장 활성화 및 거래 투명성 제고에 1999년 3월에 국채 전자 거래 시장입니다. 또 일반 국민이 주택 구입, 부동산 등기 등 각종 인허가 때 의무적으로 사들인 국공채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액 채권 시장을 개설하기도 했죠.그러나 채권은 장내 시장보다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채권은 만기 신용도, 발행 금리 종류 등 정말 상품 하나 하나의 종류가 많은 표준화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관리된다는 것은 시장이 원하는 어떤 기준 속에 들어와야 하는데, 채권은 너무 종류가 다양하고 그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장외시장은 어떤 거래소에 주문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개인 간 채권을 사고팔거나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증권사를 통해 채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이 장내시장 거래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장내시장은 증권사가 중개만 해주는 것이지 증권거래소에 매수/매도 주문을 넣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한국 시간 기준 오후 3시 30분에 닫으면 정규 거래 시간이 끝납니다. 하지만 장외시장의 경우 증권사만 영업하고 있으면 채권을 거래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장내시장에 상장하려면 조건이 필요하다.

채권은 대부분 장외거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식은 모두 장내거래만 하고 있는 것입니까? 전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니콘 기업이라 불리는 우아한형제들, 토스, 무신사 등 이런 회사는 주식이 없을까요? 주식 형태가 없어서 저희가 증권사 어플로 따로 거래할 수 없을까요? 아니요, 아직 장내 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회사입니다. 흔히 말하는 IPO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처럼 비상장주식으로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그럼 장내 시장 상장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왜 하는 것일까요?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더 많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넷에서 스타트 업의 투자 사이클이라는 것을 찾아보면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업이 시작할 때는 전문 엔젤, VC등의 투자를 통해서 회사에 자금이 수혈되게 됩니다. 아직 사업 적자로 직원 월급을 받는 자금이 사업에서 나오지 않지만 CEO의 능력으로 투자를 유치하게 됩니다. 투자 유치에 실패하고 더 이상 사업을 선도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그 시작은 폐업하게 됩니다.지금은 어느 정도 기업이 커지고 더 많은 자금을 수혈 받고 싶고 회사 가치가 지금 꽤 높은 평가로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 장내 시장에 상장을 준비합니다. 회사 가치가 높이 평가되면 지분이 있는 사람들의 지분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상장하게 됩니다. 반대로 현재의 주식 시장이 좋지 않거나 외부 투자가가 경영권을 위협하는 것이 싫으면 반드시 상장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러나 현재 한국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동네 슈퍼 마켓이 본인의 가게의 시가 총액이 2,500만원이라고 코스피에 상장하고 달라고 하잖아요. 처음에 말씀 드린 이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표준화와 상장 요건이 필요합니다.

상기의 조건이 현재 한국 거래소 유가 증권 시장(코스피)신규 상장 요건입니다. 코스닥, 코넷크스 시장은 이보다 규제가 적습니다. 읽어 보자 기본적으로 자기 자본 주식 수, 주주 수, 경영 성과 안전성, 건전성 등이 요건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1,000억원 정도는 줘야 하며, 설립 후 3년 이상 영업 활동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처럼 거래소가 인증한 회사만 장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반 주식 투자가들은 한국 거래소를 믿고 장내 주식을 거래하는 것입니다.거꾸로 말하면 장외 시장의 자산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기업과 자산의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면 위험한 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외 주식 장외 파생 상품에 대한 범죄 기사가 끊이지 않습니다.오늘은 뉴스에서 흔히 보는 장내 시장, 장외 시장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정확히 두 단어의 의미를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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